김지민, 벌써 ♥김준호와 결혼자금 생각? "어느 정도 남겨놨다" ('백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16 07: 02

‘백반기행’에서 싱글인 김지민이 돌싱인 남자친구 김준호에 대한 솔직한 입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 허영만은 “할 얘기가 많다, 김준호씨 잘 있죠?”라며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 김준호를 언급했고, 김지민은 “초반부터 김준호 얘기냐”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교제한지 얼마나 됐는지 질문, 김지민은 “기간을 따지긴 좀 그래 , (선후배 사이라) 아직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입에 붙은 (호칭)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본인이 (김준호)많이 들이댔다고 하더라, 기간이 애매하다”며 김준호에게 마음이 끌린 이유에 대해선 “일 열심히하는 사람 좋아해 어느 순간 일하는 게 멋있어보이더라”고 대답, 이어 “잘 생기기도 했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영만은 “근데 김준호씨 이혼한 사람 아니냐”며 질문, 김지민은 “금기어인데”라고 깜짝 놀랐다.그리면서 돌싱인 김준호와 싱글인 본인에 대해 “그래서 농담으로 한 번 비슷해지려면 나도 시집 한 번 갔다오겠다고 해, 그럼 그 쪽이 한 6~70세 되어있을 것 같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다음은 삼척으로 향했다. 비내리는 날 무엇이 생각나는지 묻자 김지민은 “막걸리 한 잔”이라고 말하며 운치있는 맛집으로 향했다. 문어숙회 코스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식사도 중 재태크를 저축으로 해, 저축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지민의 별명에 대해 물었다. 김지민은 “월급이 들어오면 주식, 코인 안 하고 그냥 놔둔다”며 대답, 특히 어머니를 위한 단독주택을 지었다고 하자 허영만은 걱정했고, 김지민은 “어느정도 돈은 남겨놨다,내가 김준호보단 훨씬 (돈이) 많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지민은 현장에 있던 스텝들에게 한명씩 고기쌈을 싸주는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영만은 “다 먹여주는 거 김준호는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걱정하자 김지민은 “신경 안 쓸 것, 오히려 그 사람한테 안 한다, 버릇 나빠진다”며“옛날부터 너무 선후배라 애정표현 등 살가운거 못하겠어 쑥스럽다”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허영만은 “김준호가 김지민 의리에 반했다더라”고 하자 김지민은 “의리 때문에 여자로 보일 때가 있었다고 한다”며 인정하면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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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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