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황신영이 세 쌍둥이 육아 방법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황신영의 세 쌍둥이와 사유리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7년 결혼한 황신영은 세 쌍둥이를 임신했고, 임신 후 100kg가 넘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세 쌍둥이를 낳은 황신영은 세 아이를 케어해야 하지만 남다른 하이텐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신영의 하이텐션에 처음 방문한 사유리의 아들 젠은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사유리는 “황신영의 에너지를 배우면 젠과 더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황신영은 세 쌍둥이를 공개했다. 첫째 딸 아서는 작게 태어나서 걱정했지만 가장 활발한 상태였고, 둘째 아들 아준이는 순둥이 그 자체였다. 셋째 딸 아영이는 삼남매 중 먹신을 담당하고 있었다.
황신영은 “신생아 때는 난리였다. 거의 잠을 못 잤다. 아이들의 수면 시간도 제각각이어서 나는 24시간 대기 상태였다. 남편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 했다”며 “지금은 아기 한 명 더 낳으면 큰일 날 것 같다. 기저귀가 한달에 1000개 들어가고, 분유는 이틀에 한 통, 이유식은 하루에 여섯 개가 들어간다. 그래서 뭐.. 키울 맛 난다”고 웃었다.
황신영은 하이텐션으로 아이들을 돌봤다. 그는 “최대한 애들 앞에서는 짜증 내는 것도 안 보여주려고 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모스만 보여주고 싶고, 항상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세 쌍둥이와 젠이 잠든 사이, 황신영과 사유리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유리는 “엄마가 긍정적이고 밝으면 그 영향이 아이들에게 간다. 황신영은 햇빛 같았다. 좋은 에너지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황신영은 하이텐션 육아법을 공개하며 사유리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