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토롱이 검거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태국 방콕에서 옥토끼 토롱이 검거에 나선 가운데 현상금으로 나영석PD와 딜을 시작했다.
이날 멤버들은 식당에서 토롱이가 떠난 지 얼마 안됐다는 것을 알고 토롱이를 잡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후식을 먹으며 여유있게 있던 토롱이를 멤버들이 발견하고 달렸다. 하지만 토롱이는 멤버들을 약올리고 도망쳐버렸다.

멤버들은 열심히 토롱이를 추적했지만 그 사이 토롱이는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나버렸다. 이어 토롱이는 'ㅉㅉ 기다리다가 털 빠지겠네'라고 SNS게시글을 올리며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토롱이는 이영지와 미미의 사진을 올리며 '핵느림'이라고 놀렸다. 이영지와 미미는 너무나 열심히 달리는 자신들의 사진에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토롱이의 다음 행선지를 추적했다. 토끼가 향한 곳은 앞서 안유진이 갔던 한식당이었다.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역할을 나눠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은지가 토롱이의 차량을 막기로 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토롱이를 찾아헤맸지만 토롱이를 본 사람은 없었다. 알고보니 안유진이 추적한 곳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내 안유진은 토롱이가 올린 사진을 토대로 가게를 다시 추적했다. 그 사이 토롱이는 라면 먹방 라이브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떡 찧다가 나왔는데 또 떡라면을 먹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영지는 "95명이 보고 있다 얘 관종 달성했다"라고 짜증나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팀을 나눠서 토롱이를 찾기 시작했다. 이은지와 안유진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토롱이를 찾았고 이영지와 미미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토롱이를 찾았다. 그때 이은지와 안유진이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토롱이를 발견하고 뛰기 시작했다.

토롱이는 멤버들을 피해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유진은 끝까지 추적했고 토롱이의 등에 붙어 있는 당근로켓을 잡아채 결국 성공했다. 이영지는 토롱이를 보자 "셀카찍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10분을 남기 고 토롱이를 잡았다.
멤버들은 토롱이를 잡은 대가로 현상금을 받게 됐다. 나영석PD는 앞서 인당 200만원의 상금을 걸었던 것. 나영석은 얼버부리며 인당 200만원이 아니라 토탈 200만원이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은 "제작비 문제도 있고 여러분이 갑자기 잡을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미는 "그걸 계산하셨어야죠"라고 항의했고 이영지는 "피디님 몇 년 차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은지는 "이거 역꼰대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영지는 "영석이형의 제안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나영석PD는 "솔직히 말하겠다. 좀 깎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연봉도 계속 오르는데 또 잡으면 인상이 있냐"라고 물었다. 결국 나영석PD는 이번에 100만원을 받고 다음에 또 잡을 경우 복리로 10% 인상을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나영석PD와 딜에 성공해 극적 타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다음 행선지인 꼬사무이로 향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만난 태풍으로 인해 게임이 취소돼 나영석PD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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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