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런닝을 하다 만난 청년과 맥주까지 하며 친구가 됐다.
15일 박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런닝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던 찰나에 한 청년이 뛰어간다. 군 시절 생각하며 선배 쫓아 간다는 생각으로 발만 보고 쫓아갔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다 뛰고 감사하다고 인사하니 되려 쫓아와 줘서 나도 참고 뛸 수 있었단다. 급친해졌다! 감사함에 런닝 꿀팁도 알려줬다! 목이 말라 500 한잔 하러 왔다. 청년 왈. 몸 만들어보는게 소원이란다. 그 소원 삼촌이 들어줄게”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런닝을 하다 만난 청년과 맥주까지 마시며 친해졌다. 특히 박군은 청년이 몸을 만들고 싶어 하자 9월 1일까지 같이 운동을 약속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보였다.
한편, 박군은 방송인 한영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