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로이어' 김윤서, 내부고발 좌절..휘몰아치는 위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16 11: 30

 ‘닥터로이어’ 김윤서가 위기에 빠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정윤정(김윤서 분)은 조정현 간호과장(김호정 분)으로부터 5년 전 수술에 대한 진실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부검결과를 조작해 결과적으로 한이한(소지섭 분)이 모든 누명을 뒤집어쓰게 만든 것이 구진기(이경영 분)가 배후에서 조작한 것이란 사실을 마침내 깨닫게 된 것.

'닥터 로이어' 제공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정윤정은 구진기의 청문회에서 자신의 잘못을 드러낼 것을 감수하고라도 진실을 폭로하고자 결심했다. 하지만 청문회를 앞둔 긴박한 마지막 순간, 이도형 부원장(최덕문 분)이 보안팀을 동원해 정윤정과 조정현을 감금했다. 두 사람은 결국 청문회장에는 가지도 못하고 좌절하게 되는 상황을 맞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을 감금한 이도형이 역으로 구진기에게 목을 찔리는 장면까지 드러나며 내부고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정윤정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정윤정이 청문회가 아닌 법정에서 진술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김윤서가 연기하는 정윤정은 극 중 반석병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한이한에게도 피해가 없을 거라는 구진기의 말을 믿고 부검 결과를 바꾼 바 있으며 구진기의 행적에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인물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닥터로이어’에서 한이한은 구진기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위증교사 사실을 폭로하고 제이든은 청문회 도중 구진기의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구진기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구진기의 몰락에 따라 한이한과 제이든 중 최후의 승자가 누가될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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