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7월 17일, 뜨거운 여름 날씨 만큼이나 연예계도 뜨거웠다. 배우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으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를 가졌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염산 테러를 하겠다던 협박범도 검거된 사실이 알려졌다.
▲ 추자현, 우효광 불륜 의혹 직접 해명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의 불륜 의혹은 2021년 1일 불거졌다. 중국의 한 매체는 우효광이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동영상을 공개했고, 유효광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해당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 여성은 우효광 무릎 위에서 태연하게 웃으며 휴대전화를 만져 충격을 안겼다.
‘동상이몽2’ 등에서 사랑꾼 이미지를 보여줬던 우효광이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추자현은 이틀 뒤인 17일, SNS를 통해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저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바다 군을 두고 있다. 추자현은 최근 방송된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했다.

▲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상견례? 결혼까지 ‘단 3달’
2017년 7월 17일, 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상견례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송중기 측은 “가족이 아직 만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가족들끼리 상견례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결혼식 날짜만 10월 31일로 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끼리 상견례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0월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세기의 결혼식이었으나 두 사람은 2019년 7월 22일, 결혼한 지 약 20개월 만에 갈라섰다. 당시 송혜교 측은 “사유는 성격차이로, 양 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 트와이스 염산 테러 협박범 검거
2018년 7월 17일,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염산 테러를 하겠다고 위협한 협박범이 붙잡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 위협을 가한 협박범이 지난해 7월 경찰에 검거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앞서 2017년 7월 한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을 엄청 번다’면서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JYP 측은 “입국 시 공항에 경호 인력을 배치했으며,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서는 IP 추적을 통해 신원 파악 후 고소 등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