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X엑소 수호, '♥정호연'도 보면 놀랄 커플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7.16 20: 08

배우 이동휘와 엑소 수호가 기묘한 텔레파시를 선보였다.
16일 오후 두 사람은 각각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동휘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똑같은 옷 입고 만남", 수호는 "정말 우연입니다"라며 적잖이 당황한 듯 담백한 어투로 글귀를 적었다. 이동휘와 수호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모 브랜드의 20만 원 대 가격으로, 무늬와 색감이 단순하면서도 독특해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이 우연히 골라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이동휘는 배우 쪽에서 알아주는 패셔니스타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이동휘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감각 있는 사진으로도 유명해졌다. 이동휘는 무작정 유행을 따르는 게 아닌 자신과 잘 어울리는 핏을 찾아내어 독특한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구도를 잡아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수호도 마찬가지로 아이돌 쪽에서 알아주는 패셔니스타다. 실제로 명품 액세서리 B사의 앰버서더였던 수호는 특유의 선량하면서도 고귀한 이미지로 '왕자님' 같은 면모를 뽐낸다. 그는 자리에 맞게 단정한 정작은 물론, 센스 있는 색 매치로 일종의 '깔 맞춤'의 귀재라고 불린다. 한 마디로 수호의 패션의 폭은 정장부터 시작해 자유로운 힙스타까지 워낙 무궁무진하다는 것.
두 사람의 만남에 네티즌들은 "의외의 만남 같은데 뭔가 잘 어울려", "둘 다 예술학교 다니게 생겼을 상. 하나는 연기 신이고 하나는 얼굴 신으로 유명할 거 같아", "친구랑 같은 템을 우연히 샀다니, 넘 잘 통하는 거 아니냐", "김준면 눈웃음 뭐야? 잘생겼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휘는 영화 브로커에 출연, 수호는 지난 4월 솔로 앨범 2집 'Grey Suit - The 2nd Mini Album'를 발매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이동휘 인스타그램, 수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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