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요리실력에 감동했다.
16일, 김소영은 자신의 SNS에 “애기 낮잠 든 사이에 무심하게 만든 점심. 완전 미쳤다 진짜 미쳤어… #초당옥수수맥앤치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소영의 배우자인 오상진이 차린 듯 맥앤치즈와 정갈한 밥상차림이 눈길을 끈다. 김소영은 이어 "나는 남편이 이렇게 손님오시는 것도 아닌데(?) 요리를 뚝딱뚝딱 해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내 능력으론 불가)"라고 감탄했다.
또 "남편은 내가 시도때도 없이 이메일을 열고, 보고듣는 모든 걸 비즈니스와 연관짓는 모습을 신기해한다. 우린 정말 다르지만… 그래서 좋은 점도 많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오쉐프님~~~20년자 주부도 울고 갑니다.ㅠㅠ", "정성이 대단하세요 귀찮으면 대충 떼울 수도 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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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