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키는 안 닮았으면" 정태우♥장인희 子, 성장상담센터 찾아 ('살림남2')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7.16 22: 11

'살림남2' 배우 정태우와 승무원 장인희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성장상담센터를 찾았다. 
1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을 두고 걱정하는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태우는 아이들과 함께 라면을 먹었다. 때마침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장인희는 막내아들 하린이가 앞니가 없어서 면을 끊기 힘들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했다. 장인희는 “이런 경우가 있나?”라며 유치가 빠진 자리에 계속해서 영구치가 나지 않는 것을 걱정했다. 

장인희는 심각한 표정으로 인터넷 검색을 했고, ‘치아 맹출 장애’, ‘선천적 영구치 결손’ 등의 검색 결과를 확인했다. “이런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병원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부부는 곧 아이를 데리고 치과를 찾았고, 검진결과 이를 흔들어 빠질 시기보다 앞당겨 빠졌기 때문이라는 결과를 들었다.
'살림남2' 방송화면
한편 첫째 하준이는 최근 들어 키 크는 운동을 하는 등 키에 관심을 보였다. 장인희는 그런 하준에게 "고민되는 게 있냐"고 물었고, 하준이는 “내가 2차성징이 빨리 왔는데, 2차성징이 오면 빨리 키 크는게 멈춘다니까. 아빠가 키가 작지 않나”라며 “아빠보다 10cm는 더 크고 싶다. 180cm 이상”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정태우는 "2022년 남자 평균 키가 172.5cm, 여자는 159.6cm"라며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배우로 생활하면서 밤도 많이 새우고, 밥도 잘 못 챙겨 먹고, 대사 외워야 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키가 크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정말 아들의 성장이 걱정이 된 부부는 곧 성장 전문가를 찾았다.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현재 하준이의 키가 또래 평균보다 작지 않다는 전문가의 말에 마음을 놓았다가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에 긴장했다. 
하린이의 경우에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성장도가 저조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장인희는 "내가 아이들 곁에서 보살펴주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꿈을 포기하고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23살 때부터 했던 비행을 포기할까 고민했다. 정태우는 눈물을 글썽이는 아내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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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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