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22년이 지난 소회를 전했다.
홍석천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밍아웃 22년째. 무슨말이 필요할까. 그저 감사할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석천이 한국, 뉴질랜드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그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 권리가있다. 나와 다름에 대한 생각. 차별 혐오 이젠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홍석천은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메리 퀴어’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