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인생 경험 도합 238년의 국민할매 트리오도 멘붕에 빠트리는 깜짝 사연자들이 찾아온다.
19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 예고편은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박정수는 “키도 커, 목소리 좋아, 노래도 잘 부른다”라며 칭찬하자, 나문희는 “어른한테도 잘해”라며 덧붙였다. 여기에 김영옥까지 “유머도 있어, 얼굴도 잘생겼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사연자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신성이었고, 그는 “제가 정말 어필하고 싶다. 흡연, 음주도 안 한다”라며 적극적인 공개 구혼에 나섰다. 그러나 요리도 잘하고 고백도 많이 받았다며 스스로의 매력을 끝없이 밝히는 신성에 국민할매들의 분위기는 반전됐다. 박정수는 “계속 자기자랑만 하네”라며 지쳐 떨어졌고, 김영옥도 “더 하면 혼난다”라며 경고를 날렸다. 국민할매를 녹 다운시킨 신성의 입담에 기대가 모인다.
이어 예일대부터 하버드까지 명문대 석사, 박사 코스를 거쳐 교수로 재직 중인 넘사벽 스펙의 여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웬만한 일에 놀라지 않는 박정수를 “오 마이 갓”이라 외치게 만든 사연자의 은밀한 고민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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