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신동미, 상견례 후 갈등→ 위독한 박지영母 이주실(‘현재는’)[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7.17 21: 58

‘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이 신동미 가족에 불만을 가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 지음)에서는 이윤재(오민석 분)와 심해준(신동미 분)이 양가 상견례를 가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이윤재는 심해준과의 상견례에서 식당 문고리에 옷이 걸려 셔츠가 터져 민망한 상황이 발생됐다. 이윤재의 가족들은 당황했고 심해준은 급하게 이윤재를 막았다. 이후 이현재(윤시윤 분)과 이수재(서범준 분)이 급하게 이윤재를 데리고 나갔다.

이윤재는 이현재가 차에 둔 여분의 티셔츠를 입고 다시 등장했다. 이경철(박인환 분)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우리 윤재는 어릴 때부터 거슬리는 게 하나 없었다. 공부도 잘했고 동생들과 싸우지도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심해준 오빠는 “해준이가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아도 응원한다”며 “결혼이라는 게 혼자보다 자유롭지 못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경애(김혜옥 분)은 “뭐야 우리 윤재가 싫다는 거야?”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어 심해준 올케가 “아가씨 집에서 산다고 하니까 준비할 게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다”며 비꼬아 말했다. 이에 한경애는 속으로 “우리더러 준비할 거 없어서 좋곘다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상견례 이후 한경애는 “나 아까 기분 나쁘다. 해준이 올케 해준이 집으로 윤재 들어가 산다고 하찮게 보는 거 같다. 전에 윤재가 나이 두 살 어린 거 말고 나은 거 없다고 했어”라며 분노했다. 이어 한경애는 “마흔 넘은 여동생 결혼시키면서 너무 고자세 아니냐. 우리 윤재가 두 살이나 어리고 치과 의사인데 왜 그런 대우를 받아야 되냐. 부모 없는 것도 걸린다. 사위 사랑은 장모잖아”라며 덧붙였다. 이에 이민호(박상원 분)은 “윤재가 좋다고 하지 않냐. 성질 내봐야 당신 손해야”라며 다독였다.
반대로 심해준은 이윤재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한경애에게 전화가 왔고 심해준은 스피커폰으로 받아라 인사하고 싶다고 말해 이윤재는 스피커로 통화했다. 그러나 한경애는 “넌 그 집에서 하찮은 대우 받고 결혼이 하고 싶어?”라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당황한 이윤재는 급하게 전화를 끊었고 이미 들어버린 심해준은 “어머니가 나 싫어하시냐”며 물었다. 이에 이윤재는 “그런 거 아니다”라고 수습하려 시도했다.
한편, 정미영(이주실 분)은 “내가 낳았으면 너 같은 딸 못 낳을 거야”라며 “내가 괜히 거짓말 시켰다. 사부인이 알면 너 힘들게 할까”라며 당시 속였던 사실에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졌다. 이후 진수정(박지영 분)은 병원에서 정미영(이주실 분)을 간호했다. 그러던 중 정미영은 숨을 헐떡이며 과호흡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에 진수정은 “엄마 왜 그래 어디 아파? 좀 살려주세요”라며 다급히 의료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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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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