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이소라가 휠체어를 타고 다녔던 안타까운 사고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소라와 함께 했다.
이날 제작진은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실 사부가 왔다"며 세월을 역주행하는 사부를 소개했다. 바로 이소라였다.
1992년 22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소라. 30년 뒤 52세가 된 그녀의 모습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 "뱀파이어급 사부 , 그때 얼굴 그대로 왔다, 바비인형 같다"며 그녀의 한결같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역주행 비법 중 하나를 소개, 바로 바른 자세였다. 이소라는 "무의식적으로 짓고 있는 표정이 10년 뒤엔 내 표정"이라며 얼굴 근육 사용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얼굴근육을 따로쓰며 얼굴에 쉴 시간을 주는 것이 역주행 비법이라고 언급, 지금 모습을 위해 평생 관리를 했는지 묻자, 이소라는 "콜라같은 단걸 좋아해서 쉽지 않았다"며 10년 전 사고로 대퇴골 골절을 언급했다.
이소라는 6개월이라는 반년 동안 휠체어를 탈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고. 이소라는 "아프면 이렇게 힘들고 주변에게 피해를 끼치는 구나 느껴 죽기 전 까지 내 몸은 내가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술도 줄이고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계속해서 이소라는 예전부터 잘못된 건강주스가 SNS에 떠돌고 있다며 오리지널 건강주스 비법을 알려줄 것이라 했다.

이를 맛 보자마자 이승기는 은지원에게 "가스가 나올 것 같지 않아?"라며 깜짝, 이소라도 "화장실 바로가는 주스다"고 하자 은지원은 "이미 방금 옆에서 살짝 싸고(?)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승기는 민망해하더니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 실수할 것 같다"며 자리를 비웠고, 이승기가 화장실로 가자마자 은지원은 "승기가 잎이 아니라 밑에서 자꾸 피식거렸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화장실을 다녀온 이승기에게 모두 "쾌변을 축하한다"며 박수쳤다. 이승기는 "몸속 독소가 다 나왔다 믿음이 확 간다"고 했고 말 끝나기 무섭게 은지원도 화장실로 직행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3단계 하드코어 주스를 공개했다. 샐러리, 오이, 레몬이 끝인 재료였다. 이어 코코넛 워터로 마무리했다. 그야말로 프레시한 디톡스 주스였다.

무엇보다 이소라에게 전설의 홈트레이닝 비디오를 언급, 대한민국 최초였다고 했다. 그는 "스무살에 세계적 트렌디를 1989년 깨달았고 10년 후 서른살이 되어 다이어트 비디오를 만들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한편,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숱한 '물음표'에 빠진 우리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