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린 경맑음이 살림을 놓을 수 없는 열혈맘 근황을 전했다.
17일, 경맑음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정갈하게 살림살이를 정리한 모습. 경맑음은 "다섯째를 임신하면서어쩔 수 없이 내려놓았던 요리 ……내가 다 할 수 없다는걸 알기에 그리고 입덧으로 너무 고생했던 내게"라며 "내가 가족을 위해 서포트할 수 있는 지금의 일은 ! 건강을 잘 챙기는 것 또한엄마로써 , 아내로써 그리고 나를 위한 일이라 생각했다"라며 그 동안 집밥을 고집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내가 가장 행복하고 잘 할 수 있는 엄마의 일을 내려놓는건 쉽지 않았지만 사먹고, 배달도 해보고 밀키트 사보았더니 냉동실이 정말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손맛_찾을수있겠지 ? 하나하나 꺼내먹을때마다 똑같은 음식이 가득 차있을때 한숨이 퍽퍽"이라면서 "먹을게 왤케 없냐며 오빠가 촬영하고 집에 왔는데 돈까스 튀겨주고 뱃속에서 태동을 신나게 보여주시는 히어로님"이란 멘트를 덧붙이며 다섯째 임신 중입에도 남편 정성호를 위해 살뜰하게 집밥을 챙겨주는 열혈맘, 열혈아내 근황을 전했다.
한편 사업가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9살 연상의 정성호와 결혼했다. 최근에는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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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