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머리엔 나뿐" 김지민, 직접 밝힌 열애 이유 ('미우새') [어저께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18 08: 49

코미디언 김지민이 선배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김지민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민은 이날 '미우새'에서 MC 신동엽과 서장훈부터 '모벤져스'에게도 두루두루 환대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지민이 '미우새' 멤버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만큼, 이미 '미우새' 멤버들의 가족 같은 존재로 여겨졌기 때문. 

이에 김지민은 열애 공개 후 주위 반응에 대해 “김준호 님을 모르고 저만 아는 지인들은 ‘대체 왜?’라고 하고 둘을 같이 아는 지인들은 ‘잘했다, 너무 좋은 사람이잖아’라고 해줬다”라고 밝히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만나는 이유를 묻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은 “다 아시지 않겠나. 일단 사람이 착하다. 그리고 잘생겼다. 또 모든 뇌에 저만 있는 것 같다. 제 생각을 너무 많이 해주니까”라며 웃었다. 서장훈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민 씨가 구원자인데 최선을 다해 잘 모셔야 한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신동엽은 김지민에게 “지난주에 김준호와 방구 때문에 싸웠다는 걸 봤다”라며 다툰 적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솔직히 방구로 싸울 때 자존심 상하고 수치스럽다. 싸움의 내용이 방구라는 게. 정이 떨어지는 건 생리현상은 당연하고, 요새 약간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지 다른 사람보다 머리 냄새가 똑같이 하루를 안 감아도 머리 냄새가 진하게 가더라”라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모벤져스' 중 딘딘 모친은 김준호의 말에 “이렇게 머리를 감는 거라고 알려줘 봐라”라고 말했다. 실제 김준호가 세수하듯이 대충 머리를 감고 있었기 때문. 이에 김지민은 “그러면 간병인 같지 않겠나. 나이가 몇 살인데 그걸 알려줘야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민낯을 보여준 순간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신인 때 민낯이 창피했다. 피부 트러블이 많이 나서. 나중에 결혼하면 안 꾸민 듯 메이크업하려고 20~30분 먼저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다행히 나이가 지나고 다시 피부가 돌아오더라. 준호 선배와 사귀고 나서 아예 민낯을 보여줘봤더니 첫 마디가 ‘신장이 안 좋냐’, ‘검사해 봐라’였다. 얼굴이 빨개지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준호가 가장 '미우새' 같은 순간에 대해 “데이트 째고 골프 약속 가는 건 가장 미운 우리 새끼 같다”라고 했다. 반대로 그는 김준호가 멋있어 보이는 순간에 대해 “몰랐는데 제가 정장 입은 남자를 좋아하더라. 정장을 입고 얇은 뿔테 안경을 쓰고 왔더라.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 전에는 몰랐다. 그냥 아저씨 같았다. 그런데 연인이 되고 나서 정장 입은 모습을 보니까 약간 섹시해보이기도 하더라”라며 부끄러워 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운명 같은 과거도 공개됐다. 김지민은 “저희 가족 모두가 준호 선배에게 고마워했던 게 저희 아버지가 2017년도에 돌아가셨는데 발인 날 개그맨들이 다 같이 자리를 지켜주는 전통 같은 게 있다. 운구를 해야 하는데 한 자리가 비었다. 그때 준호 선배님이 같이 해주셨는데 너무 고마웠다”라며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아버님이 하늘에서 보시기에 사위 될 사람이 그렇게 해준 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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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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