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사랑스러운 새댁의 일상을 뽐내고 있다. 현빈의 아내이자 한 아이를 품은 엄마, 그리고 깨볶는 신혼생활을 만끽 중인 새댁 손예진이다.
손예진은 17일 개인 SNS 계정에 “다들 일요일 저녁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다시 한 주의 시작이네요. 저번 음식사진을 너무 좋아해주셔서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찍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소박한 식사 사진을 공개했다.
달걀찜, 김, 김치찌개, 국, 나물, 전, 샌드위치, 샤브샤브 등을 인증한 그는 “아주 뿌듯합니다.. 다들 건강한 음식 드시고 건강히 지내시길 바래요. Have good food and stay healthy”이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이를 본 ‘절친’ 이민정은 “아 귀여워…. ㅋㅋ”라는 댓글로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송윤아는 “수업해주세요 선생님”이라는 댓글로 손예진의 손맛을 치켜세웠다. 이정현 역시 “우아~~예진아 넘 맛잇겟당”이라고 칭찬했다.
손예진의 손맛 자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며칠 전 “안 하던 요리를 많이 하는 요즘.. 처음 하는 요리가 그럴듯 할 때 너무 뿌듯하답니다. 요리를 잘하시는 모든 분들 대단해요”라고 자랑해 화제를 모은 것.

그동안 손예진은 1999년 데뷔 이래 줄곧 톱배우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멜로와 로코, 장르물과 코미디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자랑했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장악했다. 그야말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셈.
그랬던 그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러브라인을 그린 현빈의 아내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31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핫했다.
지난달 27일에는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은 개인 SNS를 통해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믿고 보는 배우, 현빈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 살림에 재미 붙인 새댁. 이 모든 게 손예진의 타이틀이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똑순이가 여기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