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2세 소식을 전했다.
벤은 18일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음음..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감사하게도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나는데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찾아 온 아기천사에게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는 “저를 기다려주시는 팬여러분들께 좋은 음악과 좋은 소식들로 계속 인사드릴게요. 항상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임밍아웃 #설마배가땅에닿지는않겠지”라고 거듭 인사했다.

벤은 W-재단 이사장 이욱과 2019년 9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사랑을 키웠고 2020년 8월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국이 더욱 심해졌고 벤과 이욱은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결혼생활부터 시작했다. 다행히 1년여의 기다림 끝에 지난해 6월 미뤘던 결혼식을 올렸고 이들은 1년 1개월 만에 임신 발표라는 겹경사를 이뤘다.
이 같은 소식에 가수 유성은은 “은영아 너무너무너무 축하해애애애!!!”라고 축하를 보냈다.
한편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솔로로 전향한 가수다. 그는 다수의 드라마에서 OST로 사랑받으며 ‘OST 여왕’으로 호평받았다. ‘열애중’, ‘꿈처럼’, ‘180도’, ‘오늘은 가지마’ 등의 노래로 가창력과 인기를 모두 얻기도 했다.
이욱은 W-재단 이사장으로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는 인물. W-재단은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기후변화와 기후난민 긴급구호, 자연보전 캠페인 등에 앞장서는 사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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