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서머 퀸'이 왔다..효린, 올여름은 'iCE'인 걸로(종합)[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7.18 16: 21

 진정한 '서머 퀸' 효린이 '아이스 퀸'으로 돌아왔다. 
매년 여름이 되면 '서머 퀸'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수많은 걸그룹, 여자 솔로 아티스트들이 경쟁 아닌 경쟁을 펼친다.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음악은 물론, 청량함을 선사하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여름을 책임지겠다는 포부. 
심지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계절 뒤에 '퀸'을 붙이는 건 오로지 '여름' 뿐이다. 그만큼 여름은 음악 분위기와 퍼포먼스, 메이크업 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뚜렷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사실 K팝의 여름 역사를 살펴보면 이미 많은 가수들이 생각나지만, 아직까지 회자되고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대표곡의 아티스트는 바로 씨스타다. 특히 효린은 최근 Mnet '퀸덤2' 경연 당시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효린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때문에 오늘(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효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iCE'를 향한 기대감은 당연할 수밖에. 앨범명만 들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iCE'는 효린이 직접 프로듀싱,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보로 타이틀곡 ‘NO THANKS’와 ‘Over you’, ‘BODY TALK’, ‘Ah yeah’, ‘Layin’ Low’, ‘Waka Boom’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그중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트랙은 바로 타이틀곡 'NO THANKS'다. 'NO THANKS'는 힙합과 알앤비가 믹스 매치된 댄스곡으로 쿨하게 상대를 밀어내지만 가끔은 사랑을 바라고, 얼음처럼 차가워도 한 순간 녹아버리기도 하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또한 효린은 'NO THANKS'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대형 얼음 위 매혹적인 자태와 함께 '아이스 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다채로운 색감을 살린 쿨한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쿨한 걸크러시 매력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역시 관전 포인트. '서머 퀸'을 넘어 '아이스 퀸'을 향한 효린의 업그레이드된 아우라가 돋보인다. 
실제로 전 세계 팬들은 "K팝에 여름이 찾아왔다", "퀸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며 효린의 여름 컴백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2022년 여름을 'iCE'로 물들일 준비를 모두 마친 효린이다. 과연 K팝 퀸이 선사할 'iCE' 샤워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효린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CE'를 발매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 쇼케이스 'HYOLYN Comeback Show ic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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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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