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인 공개' 박시은 "1년에 두 번 유산→임신했는데 역아"..진태현 '눈물'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19 07: 00

'동상이몽2'에서 박시은이 1년에 연속으로 두 번의 유산 아픔을 고백, 현재 역아상태라고 전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사랑꾼 특집으로 함께 했다. 
이날 5주년 스페셜 기획을 알린 가운데  김숙은 그 동안 42번째 부부가 함께 했다고 했다.그러면서 "43번째 부부 김구라 강력추천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감사하지만 서장훈, 김숙부터 해결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가장 보고 싶어하는 부부"라며 소개, 진태현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바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컴백이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1월, 계류유산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 1년 4개월만에 소식을 전한 것이다. 
진태현은 "아내 뱃속에 둘째가 생겼다, 아름다운 D라인"이라며 "우리에게 큰 변화"라고 소식을 전했다. 9월5일 출산예정일이라고. 진태현은 "태명은 시은과 태현의 '태은', 큰 은혜라는 뜻"이라 전했다.박시은은 "이번에도 자연적으로 임신이 찾아왔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40대 동갑내기라는 이지혜도 "정말 기적"이라며 축하했다. 이 가운데 초음파도 단독으로 최초공개했다. 모두 "옆선이 살아있다"며 깜짝 놀랐다. 
첫째 다비다 소식을 물었다. 동아리와 공모전 등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이번엔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으로 상금도 받았다고 했다. 차근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때,  진태현은 갑자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신 것 같아, 아이가 안 생겨서 다비다를 입양한 게 아니라 다비다를 사랑해서 입양한 거다"며  "태은이와 상관없이 다비다는 저희 딸이다"고 했다. 진심과 달리 무수한 오해가 따라왔다며 속상해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의 확 바뀐 일상을 들여다봤다. 또 옷방엔 아기용품으로 가득찬 모습. 젖병 소독기는 이영표가 선물, 션은 아기 운동화를 사줬다며 고마워했다.  특히 젖병 소독기를 바로 알아 본 김구라를 보며 서장훈은 "아기 아빠라 다르다, 난 정수기인 줄 알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진태현은 "아이 생긴게 러닝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임신비결이 러닝효과가 있다고 언급, 그는 "남성호르몬이 활발해진단다, 제가 정자왕이기도 하다,김구라가 1억, 난 3억"이라며 저자부심으로 웃음짓게 했다. 
진태현은 또 하드케어를 하는 이유에 대해  진태현은 "아내와 떨어지면 되게 불안하다"고 이유를 전했다.심지어 1일 10회이상 아기와 아내의 안부를 묻는다고.  진태현은 "산부인과 제일 제가 많이 갔을 것, 임신초기 일주일 두 번을 가기도 했다"며 "(제가 생각해도) 별나다"고 말해 민망해했다. 
게다가 박시은은 아이가 역아라고 했다. 머리가 밑으로 가야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고.회전을 바라며 매일 운동 중이라고 했다. 이지혜는 "태리가 역아였다 제왕절개해서  둘째도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했다"며 공감했다.
특히 박시은은 "1년에 3번 임신 할줄 이야"라며 두 번이나 아이를 유산했다고 했다.  이에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제일 슬펐다, 아직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지금까지 산모수첩을 했지만 태은이 때는  
산모수첩을 아예 안했다 아이한테나 집중하려 했다"며 이번 아기가 더욱 각별하고 애틋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