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의 아내인 승무원 장인희가 응원의 메시지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장인희는 19일 자신의 SNS에 "지난주 살림남 방송 보시고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워킹맘들 응원 하고 지지합니다. 우리 자책하지 않기로 해요. 지금 현재 주어진 시간에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사랑해 주기로 해요"라고 덧붙였다.
1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장인희 부부가 두 아들을 데리고 청소년 성장상담센터를 찾았는데 첫째 하준이가 이대로라면 최대 174cm의 키를 갖거나 최악의 경우 170cm도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둘째아들 하린의 경우 하준보다 더 성장도가 저조했다. 검사지와 검사결과에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착잡한 기분을 느꼈다.
장인희는 영양 불균형을 지적하는 전문가에 "비행을 나가면 미안한 마음에 돌아올 때 외국에서만 파는 초콜릿, 젤리 등 간식류를 사왔다, 그게 문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준이 휜 다리도 날 닮았다. 하린이 이 썩은 것도 내가 옆에 붙어서 잘 봐줬으면 덜 썩었을 거다. 잘 썩는 것도 나 닮은 것 같다"고 자책했다.
한편, 장인희는 정태우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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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인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