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육아와 박사 논문 준비를 동시에 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수연은 "이제 출산 30일 남았어요.. 무서운 감정이 왜 들죠?"라는 질문에 "저도 너무 무서워요... 금방 낳고 이렇게 금방 크는데..."라며 공감했다.
이어 "담호 임신했을때와 우잉이 때랑 차이가 있다면요?"라고 묻자 "태동은 명확하게 우잉이가 강력하네요... 한번 움직이면 배가 아플정도로"라고 설명했다.
또 "저도 임산부인데 살이 훅훅쪄요.. 두달 남았는데 15키로 찍었답니다ㅜㅜ"라는 누리꾼에게는 "저는 현재 12키로 돌파.. 목표가 12키로였는데 말이죠"라며 "다들 10-20kg 찌는거 아니에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육아하면서 박사논문쓰기 어떠세요? 저 내년에 박사수료 끝나는데 남편이 아이 얼른 갖고싶어해서 고민"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국민대학교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박자 과정을 준비했던 서수연은 지난해 '아내의 맛'을 통해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논문을 써야 한다. 태교를 하면서 쓰려다가 덮고, 담호를 낳고 쓰려다가 덮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논문 쓰고 자녀계획 세우시길.. 추천... 드려요... 보통일 아니네요... 제자리걸음이에요"라고 솔직한 경험담을 밝혔다.
한편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만나 2019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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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수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