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D.P.'→'신병', 밀리터리 콘텐츠 이번에도 대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19 14: 08

 최근 군인들이 즐기는 먹거리부터 그들이 즐기는 문화까지 다양한 밀리터리 아이템들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장병들이 듣던 음악이 역주행을 하며 음원 상위권을 기록하고, PX(군대 내 매점)에서 팔던 전용 음식과 화장품이 입소문을 타며 ‘밀보드 차트’, ‘밀슐랭’ 같은 새로운 합성어가 만들어질 정도.
이처럼 찐 군인들이 즐기던 밀리터리 아이템들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소재 드라마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올레tv와 seezn에서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드라마 ‘신병’(극본 장삐쭈, 김단, 안용진 / 연출 민진기 / 기획 KT스튜디오지니 / 제작 이미지나인컴즈, 네오엔터테인먼트)이 바로 그 주인공.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 MZ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신병’은 원작자이자 대한민국 No.1 크리에이터 장삐쭈 작가의 실제 군생활을 바탕으로 한 군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유쾌하고 리얼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낸다.
군대를 소재로 한 콘텐츠는 이전에도 ‘푸른거탑’, ‘D.P.’ 등 대표적인 흥행작들이 그 계보를 이어왔다. 이 두 작품은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남녀노소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푸른거탑’은 분대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시트콤 형식으로 그려내 ‘군대 이야기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단숨에 깨트렸고,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에 포커싱을 맞춰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군대 내 또 다른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했다. 
‘푸른거탑’과 ‘D.P.’의 밀리터리 콘텐츠 드라마 계보를 잇는 ‘신병’은 사단장 아들인 ‘군수저’ 신병을 주축으로 부대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낸다. 장삐쭈 작가가 ‘사회에서 어떤 모습, 어떤 환경에 있었든 군대라는 조직에 들어오면 아주 작은 것에도 희로애락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 공감 포인트’라고 소개한 것처럼, ‘신병’은 비 오는 날 야외 점호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간식 때문에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등 군인들의 생생한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군대를 가본 사람, 안 가본 사람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확실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신병’은 원작의 유쾌한 에피소드에 묵직한 스토리를 더해 보다 생생하고 리얼한 드라마를 펼쳐낸다. 군대가 갖는 단절성과 계급 문화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 사고,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 간에 그려지는 갈등의 드라마는 원작과는 또 다른 묵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남녀노소 전 세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고 리얼한 스토리로 ‘푸른거탑’과 ‘D.P.’의 밀리터리 콘텐츠 흥행 계보를 이어갈 드라마 ‘신병’은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seezn에서 7월 22일(금)에 PART 1(1~5화) 공개, 8월 5일 PART 2(6~10화)가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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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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