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프레시 깨는 시발점” 스테이씨, ‘전원 메인보컬’의 새로운 도전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7.19 16: 51

그룹 스테이씨가 틴프레시를 벗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테이씨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위 니드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5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스테이씨는 “저희가 활동이 끝나고 이것저것 하느라 5개월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데 5개월 동안 열심히 한 만큼 저희의 성장한 모습을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 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홀가분 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퍼포먼스도 음악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위 니드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br /><br />스테이씨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7.19 / soul1014@osen.co.kr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위 니드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br /><br />스테이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9 / soul1014@osen.co.kr
스테이씨의 세 번째 싱글 ‘WE NEED LOVE’는 사랑에 대한 용기, 희망, 두려움 등의 감정을 극적인 표현력으로 그려낸 앨범으로 스테이씨는 전 트랙에 걸쳐 ‘우린 사랑이 필요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앨범 역시 블랙아이드필승과 히트메이커 전군, FLYT 등 특급 작가진이 참여해 또 한 번의 히트를 예감케 했다.
전작과의 차이점을 묻자 스테이씨는 “아무래도 곡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 저번 앨범보다 서정적이고 여유롭고 자유로운 느낌이 커서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은은 “보컬에 더 중점을 두고 했고 또 하나 신경썼던 것은 저희 곡에 다양한 감정이 들어있다고 생각해서 무대 준비나 녹음할 때도 기승전결을 생각했다. 어떻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위 니드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br /><br />스테이씨 수민과 세은, 아이사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7.19 / soul1014@osen.co.kr
타이틀곡 ‘BEAUTIFUL MONSTER (뷰티풀 몬스터)’는 사랑이란 행복의 이면에 숨은 두려움을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보컬로 담아낸 팝 댄스곡이다. 곡이 전개됨에 따라 깊어지는 울림과 폭발적인 감정선이 웅장하고 거침없는 사운드로 표현되어 듣는 이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이번 신곡에 대해 멤버들은 “이전 곡들과 다르게 비트가 빠졌고, 멜로디 라인도 색다르게 바뀌고 다른 사운드보다 저희 보컬로 꽉꽉 채워진 곡이다. 새롭게 시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준비하면서 기대가 되는 앨범이었다”고 밝혔다.
‘SO BAD’를 시작으로 ‘ASAP’ ‘색안경’ ‘RUN2U’까지 4연타 흥행에 성공한 스테이씨는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번 컴백은 부담감 보다는 기대가 앞섰다. 너무 좋은 곡이 나왔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자신감이 있어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이번 곡에서는 보컬을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개성있는 보컬과 감성적인 느낌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위 니드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br /><br />스테이씨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7.19 / soul1014@osen.co.kr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는 이들은 “저희가 그동안 틴프레시를 많이 언급했는데 이번 곡 자체가 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고 더 성숙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앨범이 틴프레시를 깨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피디님과 대화를 많이 했는데 결론은 저희는 다양한 음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상큼하고 카리스마 있는 장르를 했다고 하면 이번에는 아련한 장르를 하고, 틴프레시에 가둬두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해보자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자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원 메인보컬’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스테이씨는 최근 라이브에 대해 “라이브를 하는 이유가 있나. 가수니까 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대해 “저희는 라이브를 하면서 살아있는 호흡,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것 같다. 그래서 라이브 무대를 더 좋아하고 그런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이날 오후 6시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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