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근황이 18개월여 만에 공개돼 화제다.
이수근의 아내인 박지연은 19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는 고기의 모습이 있는 가운데 박지연은 문정원을 태그, 그와 함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문정원은 이휘재, 쌍둥이 아들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활발한 SNS 활동과 유튜브 채널도 오픈 하면서 연예인 못지 않은 영향력을 자랑했다.
그러다가 문정원은 지난 해 1월 이이웃 주민과의 층간 소음 문제부터 과거 장난감 먹튀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휘재-문정원이 사는 빌라의 아랫집 주민이 층간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항의글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정원과 관련된 '장난감 먹튀' 글이 올라왔고, 글쓴이는 2017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두 개를 구매한 뒤 지금까지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문정원은 "지금 지갑이 없다. 조금 있다가 다시 오겠다"고 했지만, 이후 연락이 없었다. 당시 장난감 가격은 3만 2000원이었다.
문정원은 자필 편지를 통해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지만, SNS에는 그날 놀이공원에 방문한 사진이 남아 있어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각종 논란이 겹치자 문정원은 SNS 계정을 닫고, 유튜브 영상도 내리면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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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정원 인스타그램, 박지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