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2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주 PD는 “예상보다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아서 부담이 크다. 이번에 더 많이 보실 테니 어떤 변주, 어떤 장치, 어떤 공간, 어떤 사람을 해야 하나 부담이 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1 섭외할 땐 프로그램을 설명해야 하고 나쁜 프로그램 아니라고 얘기를 해야 했다. 거절하는 분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먼저 연락오거나 주변에서 소개해 준 분들도 있었다”며 달라진 프로그램의 위상을 자랑했다.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시즌1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 출연자들에 대한 화제성도 벌써 높아진 상태.
이진주 PD는 “일반인 출연자 검증 과정은 거쳐야 하니 어려운 부분도 있긴 했다. 진정성과 커플 서사를 확인해야 하니까. 자료, 영상, 사진, 편지 이런 건 거짓말 못 하니까 많이 갖고 계신 분들을 주로 봤다. 개인적으로 어떤 분인지 확인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 2회는 오는 15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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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