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습·즐·킹왕짱”…정세운→WOODZ(조승연), 불꽃튀는 레트로 유행어 배틀(‘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20 15: 42

 완벽한 레트로 패션 스타일링 장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의 MZ세대 아이돌 5팀이 이번에는 2000년대 유행했던 이른바 ‘레트로 유행어’ 배틀에 나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
20일(수) 첫 공개되는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에서 류수정, 송유빈, WOODZ(조승연), 위아이 김동한&유용하, 정세운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5팀의 아이돌들이 첫 만남부터, 불꽃튀는 2000년대 유행어 대결에 나서는 것.
본격적인 무대 입성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5팀은, ‘안습’, ‘즐’, ‘뽀대 작렬’, ‘간지 작살’, ‘지존’, ‘킹왕짱’ 등 그 시절 유행했던 다양한 키워드 대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WOODZ(조승연)가 송유빈에 마치 선심을 쓰듯 레트로 유행어를 가르쳐주는가 하면, 한자리에 모인 5팀들은 20년전 유행어를 사용해 서로의 패션과 비주얼에 대한 찬사를 주고 받는 등 이들이 펼치는 허세 가득하고 엉뚱한 ‘레트로 기싸움’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대 트렌드에만 익숙할 줄 알았던 MZ세대 아이돌들이 2000년대를 대표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싸이월드’와 엮인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으며 공감하는 모습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들은 과거 에피소드 뿐 아니라, 페스티발을 앞두고 최근 각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파도타기로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방명록은 남기지 않은 채 몰래 염탐만 했냐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기도.
이 날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들이 재현할 무대와 노래에 관한 깜짝 힌트를 제공, 20년 전 인기 댄스를 직접 몸으로 선보여 다른 참가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5팀의 아이돌들은 앞으로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 본편을 통해 god의 ‘길’, 혼성그룹 럼블피쉬의 ‘I Go’, SS501의 데뷔곡 ‘경고’, 이기찬의 ‘미인’, 익스의 ‘잘부탁드립니다’에 이르기까지 2000년대를 강타한 밀레니엄 히트곡들을 현재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앞으로 총 7회에 걸쳐 각 회차마다 가수들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차례로 공개할 것으로 예고, 과연 누가 어떤 무대를 완벽 재현해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은 최근 2000년대 초반의 감성과 낭만을 담아 다양한 형태의 레트로 열풍이 이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청자들이 한층 풍성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MZ세대 아이돌들이 출연해 누구나 알만한 2000년대 히트곡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뿐 아니라 그 시절의 무대 연출 및 화려한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해 보는 재미와 더불어 시청자의 오랜 추억을 소환, 전 세대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주 수, 금요일 오후 8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K팝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와 카카오TV, 멜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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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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