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싸이가 쓴 '나빌레라' 가사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던'은 날 잘 파악해"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7.20 16: 23

 가수 현아가 신곡 '나빌레라' 공동 작사에 참여해준 싸이, 던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현아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아는 "나는 '나빌레라'에 대해 작사는 '싸이 대표님과 던이 나에게 선물해줬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내가 파리에 있었을 때 싸이 대표님께서 '자기의 자기라고 자기 건 아니야'라는 가사를 써서 보내주셨는데 처음에는 '응?' 했었는데 내가 어느새 침대에 엎드려서 부르고 있더라"며 '나빌레라' 가사를 처음 접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현아는 "당시에는 조금 웃기게 부르긴 했는데 중독성 있더라. '아 이거다' 싶었다. 던은 너무 나를 잘 파악하고 있어서 좋은 가사가 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아는 "'I'm Not Cool' 때도 셋이 가사를 같이 정리했었는데 이번에도 셋이 모여서 수다를 떨면서 가사를 정리했다. 재밌었다"라며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추억했다. 
한편 현아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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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네이션(P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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