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20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황이 있는 저는 ㅜㅜ 지금 엘리베이터에 갇혔어요ㅜㅜ 흑 ㅜㅜ 무섭 ㅜㅜ"이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엘리베이터 안 풍경이 담겼다.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꼼짝 없이 갇힌 이혜원은 관리자에게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비상벨을 눌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상 통화가 연결됐다'는 안내 음성이 들려왔다.
무사히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온 이혜원은 댓글을 통해 "나왔어요ㅜㅜ흑. 아놔 공항인지 공황인지 호텔 25층에서. 넘나 무서웠어요ㅜㅜ 아직도 닭살이ㅜㅜ 이 어른이 눈물 한바가지요ㅜㅜ"라고 공포심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99년 미스코리아 휠라 출신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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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