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속 나인우와 윤지혜의 오랜 시간 기다렸던 만남이 성사된다.
20일(오늘)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11회에서는 수광(나인우 분)과 미수(윤지혜 분)의 만남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롭게 드러난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수광은 옥진(김보연 분)을 만나 무녀에 대한 비밀과 함께 그녀가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런 수광은 옥진에게 슬비가 평범한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해 물었으나, 자신이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는 어렵고 모호한 대답과 함께 슬비가 빨리 평범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마녀가 될 거라는 섬뜩한 경고를 듣기도.
공개된 스틸 속 서로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마주보고 있는 수광과 미수의 모습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들의 인연은 죽은 수광의 엄마와도 연관이 됐다고 해 둘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궁금케 한다.
놀랍게도 수광과 미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이에 이들이 첫 인연을 맺었던 순간이 밝혀지고, 뿐만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은 물론 슬비가 없는 자리에서 단둘이 만나게 된 이유가 드러나게 된다.
이렇듯 수광과 미수의 만남 이후에 어떤 새로운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들 사이에는 어떤 속사정이 담겨 있을지 앞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징크스의 연인’ 제작진은 “수광이 자신에게 최악의 기억으로 남은 금화호텔로 가게 된 이유와 180도 달라진 모습을 한 그가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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