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년 만에 재개 '아육대', 아이브 완전체로 꽉 채운다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20 18: 05

'아육대'가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의 완전체 출격으로 2년 만의 방송 재개에 힘을 싣는다. 
20일 아이브의 MBC 예능 프로그램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약칭 아육대)' 완전체 출연 소식이 OSEN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아육대'는 지난 2010년 추석 '제 1회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명절 연휴마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들이 선후배, 성별을 막론하고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모습을 조명한다.

특히 프로그램은 음악 방송이나 시상식을 제외하고 아이돌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10년 넘게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지난 2020년 설 특집 이후 맥이 끊겨 있던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2년 만에 추석특집으로 '아육대'가 부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이 진행됐다.그룹 아이브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6.24 /sunday@osen.co.kr
이 가운데 아이브는 안유진부터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까지 완전체 출연을 확정한 첫 번째 아이돌로 돌아온 '아육대'에 기대와 활력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일레븐(ELEVEN)'을 발표하며 데뷔한 아이브는 지난 4월 발표한 '러브 다이브(LOVE DIVE)'까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K팝 대세'로 자리매김한 걸그룹이다.
특히 멤버 가운데 장원영과 안유진은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됐던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한층 성숙해진 미모와 무대 매너로 사랑받는 장원영은 물론,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솔직한 예능감을 보여주는 안유진이 속한 만큼 '아육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하프타임때 걸그룹 아이브가 축하공연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6.19 / soul1014@osen.co.kr
앞서 MBC는 이번 '아육대'에서 육상(단거리, 릴레이), 양궁, 댄스스포츠, 풋살, e스포츠 총 5개 종목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MC로는 '아육대' 터줏대감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밴드 그룹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나선다. 
다양한 스타들이 '육상돌', '운동돌', '체육돌'로 사랑받았던 '아육대'에서 아이브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또한 신흥 대세들과 함께 '아육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육대' 현장 녹화는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진행된다. 방송은 9월 추석 연휴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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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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