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발라드림 경서→서기, 심상치 않은 신생팀 등장…승부차기에 敗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20 23: 41

FC발라드림이 뛰어난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0일에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신생팀 FC발라드림과 FC다크호스의 신생팀 평가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박기영, 알리, 손승연, 서기, 경서, 민서가 함께한 발라드림팀이 첫 평가전에 나섰다. 발라드림팀의 서기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파워 슈팅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손승연은 최후방에 서서 공격을 매섭게 잘라냈다. 해설의 하석주는 "발라드림은 즐기고 있는데 다크호스는 너무 상대 팀 골만 쫓아다니고 있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알리가 찬 공을 서기가 받았고 바로 민서에게 이어줬다. 팀플레이가 빛나면서 민서의 거침없는 공격이 이어졌고 민서는 결국 추가골로 2대 0을기록했다. 배성재는 "굉장한 강팀이 신생팀으로 등장했다"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크호스팀 역시 예리했다. 차서린은 파워슛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2대 1을 기록했다. 배성재는 "차서린이 축구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라고 축하했다. 이에 김병지는 "이 맛에 축구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알리는 "다크호스는 침착하고 패스를 길게 길게 유도하더라. 저게 바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발라드림은 실점 후 손승연을 다시 투입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경서가 바로 파워 슈팅을 보였고 골키퍼 엘로디가 찬 공을 민서가 헤딩으로 차단했다. 
발라드림과 다크호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전에도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서기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마자 바로 기습 추가골을 성공해 순식간에 3대 1을 기록했다. 기는 빈 공간을 노려 센스있는 슈팅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크호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차서린이 킥인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경기는 3대 2가 됐다. 해설진은 "차서린이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했을 뿐이지 약한 선수가 아니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이수근 감독은 총 공격을 위해 골대를 비우고 모든 선수들이 발라드림 골대 앞에 서게 했다. 그 결과 다크호스의 골키퍼인 엘로디가 골을 성공하면서 동점골이 터졌다.  
한편, 이날 발라드림과 다크호스의 승부차기가 시작됐고 발라드림은 아쉽게 5대 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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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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