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현아, '♥던'에 프러포즈 받았지만…"결혼 안하고 싶어" 왜?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21 00: 51

현아가 남자친구 던에 대해 귀여운 투정을 털어놨다. 
20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병옥,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한 가운데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현아가 남자친구 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한영은 결혼한 걸 언제 실감하냐는 질문에 "결혼 하고 나서 챙겨야 할 것이 많아졌다. 나는 평소 깔끔한 성격인데 남편은 외출하고 입었던 옷을 의자에 그냥 걸쳐둔다. 그리고 내일 입을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영은 "양말도 깨끗하니까 빨지 말라고 한다. 근데 내가 보기엔 너무 거슬린다. 결국 내가 치운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아 역시 공감했다. 현아는 "던도 똑같다. 옷을 내일 입겠다고 하더라. 양말도 빨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현아는 "얼마 전에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어지더라. 챙길 게 두 배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공감하게 만들었다. 
현아는 과거 던과 같은 옷을 입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현아는 "옷을 두 벌 샀다. 근데 던이 두 벌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자신의 옷이라고 생각해서 입었다. 그 옷을 입은 걸 보고 이게 던 스스로 입은 것인지 내가 입힌 것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현아와 던의 옷을 보며 "문양만 빼면 내가 골룸할 때 입었던 쫄쫄이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이게 가격대가 좀 있다. 한 벌에 60만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던이랑 같이 패션위크 촬영을 갔는데 외국 팬이 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더니 나에게 카메라만 주고 던과 함께 찍어달라고 하더라. 그걸 하루 종일 놀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현아는 올해 31살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현아는 다 동갑이다. 소희도 31살이다"라고 말했다. 한영은 "제일 예쁠때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춤이 더 빡세지더라"라고 물었다. 현아는 "싸이 대표님을 만나서 그렇다. 대표님이 이만큼 뛰니까 내가 안 뛸 수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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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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