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제주 여행을 만끽했다.
김우리는 20일 개인 SNS 계정에 지인과 제주도 여행을 즐긴 사진을 올리며 “형 얼굴 보러 오겠다고 울산서 제주까지 날라와 혼자 있는 우리 형 재미있게 해주겠다며 오자마자 깨 벗고 몸 굽고 캔맥주 텐션 업”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들 안 믿으시겠지만 사실 제가 라이브에서나 지랄발광 떨지 의외로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은근 패쇄적이며 낯을 많이 가리고 어딜 빨빨 거리면서 싸댕기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마누라 혜란 씨랑 다니는 것 빼곤”이라고 여행 스타일을 알렸다.
하지만 지인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됐다고. 김우리는 “오히려 전 혼자 있거나 집에 있는 걸 더 즐긴답니다ㅋㅋ 그래도 울산 킹카 유부남 동생 덕에 제주도 유람 잘 다녔네요~ㅋ”라고 자랑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김우리는 1999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tvN 드라마 '이브'의 패션 디렉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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