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현아 "'♥던' 뽀뽀 귀신, 김구라 만나고 오면 좀 덜해…스킨쉽 귀찮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21 06: 59

현아가 던의 스킨쉽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병옥,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한 가운데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현아가 던과의 스킨쉽 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아는 던이 '라디오스타'에 애착이 있다고 밝혔다. 현아는 "던이 뽀뽀를 하려고 나오는 것 같다"라며 과거 출연 당시 던이 김구라의 볼에 뽀뽀를 했던 일을 언급했다. 현아는 "라스를 다녀오면 내가 좀 덜 피곤하다. 예전에 나갈 때 라스 나간다고 해서 덜 긴장하고 있었는데 뽀뽀를 못하고 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대학교 축제를 올라갔는데 던이 함께 있었다. 이 부분에 던이 상의 탈의를 하고 웨이브를 하면 섹시할 것 같았다. 그래서 안무팀에게 상의 탈의를 시켜 달라고 이야기했다. 내가 상상한 그림대로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영은 "나는 이해가 안 간다"라며 "나는 그만 좀 벗으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나는 무대 위에서 뭐든 할 수 있다. 관객들이 뽀뽀하라고 외쳐서 이왕 할 거면 멋있게 하자고 해서 박력있게 했다. 생각한대로 예쁘게 나왔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평소엔 내가 스킨쉽을 잘 안 해준다. 무대 위에서만 하는 편이다. 내가 좀 귀찮아한다. 던이 뽀뽀 귀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하루에 50번 정도 하냐"라고 물었고 현아는 "백 번 이상한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럼 일은 언제 하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현아는 SNS의 뽀뽀는 SNS용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나한테 뽀뽀하는 걸 보면 오죽하겠나"라고 공감했다. 
현아는 신곡 '나빌레라' 마카레나 춤에 대해 "어릴 때부터 마카레나 춤을 추고 싶었다. 이번 안무에 그 춤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싸이가 반대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현아는 "현아식 마카레나를 춰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번에 통과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나빌레라'의 빠른 템포에 마카레나 춤을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를 본 츠키는 "하고 싶다"라고 말해 김병옥과 함께 마카레나 춤을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병옥은 "처음에 영화 데뷔 시켜준 게 박찬욱 감독님이었다. 단발머리여서 그랬던 것 같다"라며 영화 '친절한 금자씨' 속 단발머리를 이야기했다. 김병옥은 단발머리 견제 사진을 보며 "동석이보단 내가 낫지 않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은 LPG시절 군통령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한영은 "첫 행사하는데 외국인 분들이 있었다. LPG 롱 프리티 걸이라고 했더니 어떤 외국인분이 웃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은 "우리가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앞에 캉캉춤을 추고 하다가 그 치마를 찢는다.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말했다.
한영은 "군부대에 갔는데 어떤 분이 LPG가스통 분장을 하고 서 있더라. 캉캉 노래를 부를 때 칼각이 있고 목소리가 우렁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양은 "다리를 180도 쫙 찢는 안무가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피로골절이 생겨서 발목이 퉁퉁 부었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나는 '체인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뒤에 살수차가 있었다. 계속 물을 맞으면서 춤을 춰야하니까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소리를 질렀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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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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