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두 딸 아파도 새벽녹화 준비하는 워킹맘 "쓰러지지 말아야지"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21 08: 31

혼성그룹 샵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워킹맘으로서 속앓이를 털어놨다. 
이지혜는 21일 SNS에 촬영 중인 스틸 컷과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혜가 아이와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반면 심경글에는 아이가 아픈 와중에도 새벽부터 일해야 하는 워킹맘의 속앓이가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둘째아이의 고열, 첫째아이의 콧물 미열까지 릴레이로 아픈건 이젠 일상"이라고 운을 뗀 이지혜는 지난 20일 아픈 딸과 함께 오래 전부터 잡힌 광고 촬영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콧물을 폭포처럼 쏟아내는데 끝까지 해준 태리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힘들다는 얘긴 혼잣말로 (참고로 아이와의 촬영은 진심 극기훈련x100)"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늘 감사한걸 잊지말자 오늘도 다짐해본다"라며 "새벽부터 녹화준비 많이 피곤하네"라면서도 "#출국준비전마지막일정
#오늘도화이팅 #쓰러지지말아야지 #많이어지럽네 #왜난맨날힘들지 #원래이런건가요  #아침부터이유식끓이고 #출근"이라고 해시태그들을 덧붙여 심경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이지혜가 둘째 출산 후 건강상의 이유로 오랜 시간 진행해오던 라디오 '오후의 발견'에서 하차하는 등 팬들의 염려와 응원을 동시에 샀다. 
다음은 이지혜의 심경글 전문이다. 
둘째아이의 고열 첫째아이의 콧물 미열까지 릴레이로 아픈건 이젠 일상이다.
어제는 오래전부터 잡혀있었던 그리고 미국가기전 좀 빠듯한 일정이지만 태리와의 광고촬영까지 
콧물을 폭포처럼 쏟아내는데 끝까지 해준 태리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힘들다는 얘긴 혼잣말로 ㅋㅋ (참고로 아이와의 촬영은 진심 극기훈련x100)
늘 감사한걸 잊지말자 오늘도 다짐해본다.
새벽부터 녹화준비 많이 피곤하네 
/ monamie@osen.co.kr
[사진] 이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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