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봉을 앞둔 영화 '육사오'(645)가 북한 병사로 변신한 배우 이이경의 캐릭터 스틸을 21일 공개했다.
'육사오'(감독 박규태,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싸이더스, 제공배급 씨나몬㈜홈초이스 싸이더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이이경이 '육사오'로 8월 스크린에 컴백한다. '육사오' 속 이이경이 맡은 병사 용호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날아온 1등 당첨 로또를 줍게 된 북한 GP 상급병사. 물욕이 없던 그이지만, 가족과 자신의 인생역전을 위해 "주운 사람이 임자"라며 로또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평소 그의 모습과는 다르게 진지하고 차가운 표정을 장착한 이이경은 57억 1등 당첨금을 차지하기 위한 북한 병사의 로또 사수 여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다.
영화 '히트맨' '공조',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와 '검법남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이이경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화제의 예능 '나는 SOLO' '심야괴담회' 등에서 탁월한 입담과 재치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준 이이경이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한 용호에 높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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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