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프리지아 이어 문정원도 복귀할까..근황 포착 과제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21 10: 52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겸 유튜버 문정원의 근황이 18개월여 만에 포착돼 화제다. 자연스럽게 그의 복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인 박지연은 19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고깃집의 모습이 담겨져 있고 박지연은 문정원을 태그, 그와 함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박지연과 문정원의 고기 데이트란 기사가 이어졌다.
문정원은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활발한 SNS 활동과 유튜브 채널도 오픈 하면서 연예인 못지 않은 영향력을 자랑했다. 아름다운 미모와 똑소리나는 살림 솜씨 등으로 '워너비 맘'에 등극한 문정원은 화장품 CF까지 찍는 등 '막강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이휘재에 따르면, 아내 문정원의 수입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 해 1월 이웃 주민과의 층간 소음 문제부터 과거 장난감 먹튀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바.
이휘재-문정원이 사는 빌라의 아랫집 주민이 층간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항의글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정원과 관련된 '장난감 먹튀' 글이 올라왔고, 글쓴이는 2017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두 개를 구매한 뒤 지금까지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문정원은 자필 편지를 통해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지만, SNS에는 그날 놀이공원에 방문한 사진이 남아 있어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각종 논란에 문정원은 SNS 계정을 닫고, 유튜브 영상도 내리면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문정원이 이제 복귀를 알려도 크게 놀랍지는 않다.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이들의 복귀 전례가 있는 바.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현은 2020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에서 소개한 제품들 중 일부가 뒷광고라는 사실이 밝혀져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약 1년 만에 복귀했다.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며 핫하게 떠올랐지만 그동안 선보인 콘텐츠 등에서 가품을 소개해 논란이 됐다. 프리지아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자숙했으며, 봉사 활동 중인 모습 등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이후 프리지아는 가품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SNS와 유튜브에서 삭제한 뒤 지난 6월 5개월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복귀했다.
/nyc@osen.co.kr
[사진] 문정원, 박지연, 한혜연 인스타그램, 프리지아 유튜브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