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공들였는데"..산다라박, 47kg→37kg "김숙 없어서 살 빠졌다" 충격[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21 14: 32

산다라박과 박소현이 살이 더 빠진 사실을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밥 맛 없는 언니들' 2화가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은 "프로그램 하는거 너무 축하하는데 솔직히 공은 나한테 좀 있다"고 운을 뗐고, 박소현은 "맞다. 지분 있다. 100%"라며 "소식좌를 처음 쓴게 김숙이다.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제가 어디 길거리 다니면 사람들이 사진찍어달라고 한다. 소식좌로 떠서 MZ세대들이 막 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산다라박은 "숙언니 못만나니까 살이 빠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 역시 "나도 빠졌다"고 공감했다. 김숙은 "어떻게된거냐. 너 37kg로 갔지? 내가 3년을 공들여서 40kg 중반으로 만들었는데"라고 충격에 빠졌고, 산다라박은 "47kg찍었었다. 비스때 뒤뚱거릴때 47kg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숙은 박소현에게도 "언니는 왜 빠졌냐"고 물었고, 박소현은 "난 여름에는 조금 빠진다. 여름에는 음식이 가벼우니까 아무래도"라는 말로 김숙을 경악케 했다. 김숙은 "무슨 소리냐. 여름에는 과일같은걸 늘 달고있기때문에 어제 참외 입에 물고 잤다"고 말했고, 박소현이 "한개?"라고 묻자 "두개"라고 즉답해 웃음을 더했다.
김숙은 "맞춤 리부트 들어가겠다"고 선언하더니 "원래 밥먹을때 립스틱부터 지우지 않냐. 너무 방해되지 않나. 립스틱 지우고 먹으면 뭔가 시작하는 느낌. 왜냐면 립스틱맛이 나니까", "한가지 음식을 집중해서 한 밥그릇 먹는 경우 못봤다. 하지만 종목 달라지면 좀 열리는것 같더라", "조합도 조합이지만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에피타이저에 따라 위 넓이 달라진다. 지금 우동 먼저 먹으면 끝난다. 뒤로 미루겠다"고 팁을 전수했다.
세 사람은 에피타이저로 우니 계란찜, 하루마끼 샐러드, 대게 우니 감태, 제주산 은갈치 튀김, 금태 조림을 조금씩 맛봤다. 그리고 대망의 메인 메뉴인 트러플 자루 우동이 등장했지만, 박소현은 "너무 배부르다"며 거의 먹지 못했다. 김숙은 "소현 언니 너무 적은데 한숟가락만.."이라고 말했지만, 박소현은 "아니요 저는 잘 먹었다.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지금도 너무 무리했다"고 거절했다.
마지막 '막입 타임'에서도 산다라박과 박소현은 막입을 먹지 않았다. 김숙은 "소현언니는 안될것같은데 먹을수 있을까?"라고 걱정했고, 박소현은 "다라는 먹을수 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산다라박은 "너무 맛있는데 여기가 막혔다"며 거절했다. 이에 김숙은 "처음에 먹이지 말걸그랬다. 둘다 막입은 실패"라면서도 "그럼 제가 막입하겠다"라고 남은 음식들을 먹으며 유쾌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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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흥마늘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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