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임사랑, 21일째 연애중..소개팅 만남→'공식 커플' 인정[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21 16: 38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이 '신랑수업' 공식 커플이 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4회에서는 공식 커플로 등극한 모태범과 임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범은 임사랑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발레 학원을 방문했다. 수업이 끝난 후 임사랑은 학생들에게 모태범을 소개했고, 아이들은 방송을 통해 봤던 소개팅 장면을 언급하며 "첫 데이트로 횟집에서 저녁을 하는 건 좀 그랬다", "단골집을 소개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먼저 물어봐야 했다" 등의 조언을 건넸다.

이후 아이들이 떠나고 모태범과 임사랑은 둘 만의 대화를 나눴다. 모태범은 "애들이 보는 시선이 맞나? 적극적으로 한다고 하는건데 사랑이는 그렇게 생각 안하나? 좀 더 적극적인걸 좋아하냐"며 "나 정도면 적극적인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사랑은 "적극적인 것 같긴 한데 오빠 마음을 정확히 모르겠다. 지난번에 오빠 친구 만났을때도 그렇고 오늘 학생들 만났을때도 그렇고 사람들 만났을때 뭐라고 소개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모태범은 "남자친구라고 하면 되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임사랑은 "그럼 이제 오빠도 친구들 만나면?"이라고 되물었고, 모태범은 "여자친구라고 소개 해야지"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신랑수업' 공식 커플로 등극한 가운데, 임사랑은 "그럼 우리 오늘 며칠째냐"고 물었다. 모태범은 "애들이 고백 하고 나서부터 1일이라고 그랬잖아. 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 말대로라면 내가 고백을 멋은 없지만 받았으니까..그때부터 1일인가?"라고 말해 21일째 연애중임을 알렸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지난 5월 25일 방송된 소개팅 편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모태범의 친한 누나의 주선으로 성사된 소개팅에서 두 사람은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빠르게 가까워졌고, 모태범은 "같이 식사 하실래요?"라며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후 쉴틈 없는 '노잼 토크'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연락처 교환까지 성공하면서 청신호를 울렸다.
소개팅 이후에도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갔다. 테이스장 데이트부터 차박 데이트까지 함께하며 인연을 쌓아가던 중, 임사랑은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요?"라며 적극적으로 고백했고, 모태범 역시 "좋지 오빠도~"라고 화답해 '1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당시 '신랑수업' 측은 모태범과 임사랑에 대해 "두 사람이 호감이 있는 상태"라며 "제작진도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를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칭하며 공식적으로 열애중임을 인정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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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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