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첫 대본을 받고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21일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우영우'에서 정명석 변호사 역을 맡아 사랑받고 있는 강기영의 팬들 문답 영상이 공개됐다.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는?"이란 질문에 강기영은 "단연 우영우다. 다른 배우는 상상이 안 간다. 무조건 박은빈"이라며 '우영우=박은빈'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배역 제안 받았을 때 어떤 반응이었는지 궁금하다"란 질문에는 "무조건 한다. 1부 대본을 보고 감독님, 작가님 바짓가랑이를 잡고라도 이 작품을 할 것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의 '애드리브'에 대한 질문에는 "우영우 변호사와 처음 대면했을 때, 하나도 재미없다는 표정으로 '되게 재밌어요'라고 했는데 감독님이 좋으셨나 보다. 예고편에도 써 주시고 5분 메이킹에도 써 주셨다. 어떤게 살지 모르니까 기대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강기영은 극 중 정명석 변호사 역을 아빠 '서브 아빠'란 수식어를 얻으며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우영우’ 7회 시청률은 전국 11.7% 수도권 13.0% 분당 최고 13.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5.6%로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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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