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모태범♥임사랑, 예능 역사상 두번째 커플..결혼 이어질까 [Oh!쎈 그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7.22 05: 20

 예능 속 커플이 실제 부부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필모♥서수연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한 번 모태범♥임사랑이 '찐' 연인을 선언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의 발레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임사랑과 좋은 만남을 시작한 모태범은 그녀의 본업을 구경하기 위해서 발레 학원을 방문했고, 임사랑은 학생들에게 모태범에 대해 "선생님과 소개팅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앞서 임사랑은 모태범에게 먼저 '사귀자'는 고백을 했고, 두 사람은 '썸'과 '연인' 사이의 애매한 줄타기를 했다. 명확한 관계 정리를 하지 못한 것.
임사랑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 오빠를 뭐라고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고, 모태범은 "남자친구라고 하면 되지.나도 앞으로 여자친구라고 소개할게"라며 "고백하는 날부터 1일이라는 아이들의 말처럼, 내가 (사랑이에게) 고백받은 날을 1일로 할래?"라며 다소 애매했던 사이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1일 차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이날 방송에서 모태범은 여자친구에게 "발레 시범을 보여 달라"고 했고, 임사랑은 기꺼이 미니 공연을 했다. 눈 앞에서 직관한 모태범은 '하트눈'을 연발하며 애정을 표했다. 특히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된 가운데, 은근한 스킨십이 오갔고, 밀착된 발레 수업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스트레칭과 기본 자세를 마스터한 모태범은 임사랑을 들어 올리는 리프트와 중심을 잡아주는 피루엣 자세에 도전했고,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모태범은 임사랑의 허리를 감싸 안는 고난도 자세까지 성공시켰고, 사랑스러운 눈맞춤을 나눴다.
이들의 '찐 커플' 선언은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고, 관련 기사도 이어졌다. 이와 비슷한 일은 3년 전에도 있었는데, 바로 이필모♥서수연 커플이다.
배우 이필모와 비연예인 서수연은 TV조선 리얼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소개팅으로 인연을 맺었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능에서 달달한 연애 과정을 고스란히 공개한 두 사람은 국민적인 응원을 받았고, 2019년 결혼해 그해 8월 첫째 아들 담호를 품에 안았다. 
당시 이필모와 서수연은 '국내 예능 역사상 최초로 실제 커플 탄생'이라는 타이틀로 이목이 집중됐다. 열애부터 결혼까지 모든 과정이 주목을 받았고, 결혼 후에는 관찰 예능 '아내의 맛'에 합류해 부부의 일상을 선보였다. 2년 차 부부의 현실 공감 일상이 공감을 사기도 했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 결혼 4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둘째 아이를 임신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서수연은 둘째 아들을 가져 만삭에 들어섰고, 하반기 출산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모태범의 엄마는 아들의 여자친구에 대해 "나도 아들 소개팅을 처음 봤는데 (임사랑 씨가) 볼수록 괜찮더라. 성격은 태범이랑 정반대 같은데 그게 오히려 좋다"며 호감을 내비쳤고, "이제 태범이도 결혼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부터 슬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모태범과 임사랑도 국민적인 응원 속에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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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신랑수업', 서수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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