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이 휴대폰으로 셀프 촬영중 참사가 벌어졌다.
방송인 한영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프촬영중참사 #하...#핸드폰에물이흠뻑 #이럴때가 #제일 #짜증이.. #그래도피부는반짝 #덕분에기분도나아짐"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영이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셀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영은 피부관리 비법에 대한 촬영을 하면서 휴대폰 셀프 촬영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폰이 물에 그대로 풍덩 빠졌다. 갑자기 표정이 굳은 한영은 얼른 상황을 수습했고, "하...이럴때가 제일 짜증이"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그러나 "그래도 피부는 반짝"이라며 민낯에도 잡티없는 깨끗한 피부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그룹 LPG 출신인 한영은 연하남편 트로트 가수 박군과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4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영은 "남편 박군과 8cm 키 차이가 나는데, 난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데 결혼식 사진을 보니까 키스할 때 내 고개가 많이 돌아가 있더라. 걸어갈 때도 손깍지를 끼면 내 손이 조금씩 올라간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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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