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어머니와 함께한 무대를 공개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에서는 스타싱어로 강남이 등장해 어머니가 과거 이상화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싱어의 힌트는 '예능으로 뜬 가수'였고 자신이 애매하다고 말해 패널들은 가수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스타싱어의 DNA싱어는 어머니가 등장했다. DNA싱어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노래를 열창했다. DNA싱어는 "내가 애매해서 아들도 좀 애매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타싱어는 "저희 어머니는 55년생이시다"라고 말했다. DNA싱어의 나이가 밝혀지자 엄청난 동안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어머니는 "아들이 짓궂다. 내가 자고 있을 때 내 머리 위에서 소리를 지르고 카레에 소금을 넣는다. 내가 카레를 먹으며 얼굴을 찡그리면 재밌어한다. 인생이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스타싱어는 어머니에게 장난을 치는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많이 맞았다. 복수를 조금씩 하고 있다. 삶의 낙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DNA싱어는 "아들이 어렵게 데뷔했다. 한국어 발음이 안돼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도 지금 여러분들이 다 아는 예능을 하고 가수가 되니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스타싱어는 "결혼을 했지만 저희 어머니의 심한 반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DNA싱어는 "며느리가 엄청 대단한 아이다. 아들이 짓궂어서 며느리 마음 고생이 심할까봐 내가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며느리는 연예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DNA싱어의 힌트에 바로 강남을 떠올렸다. 양희은은 강남의 아내 이상화를 떠올리며 "아내가 지금 북극쪽에 있지 않나. 아이슬란드"라고 물었다. 이에 스타싱어는 "작가님이 말을 좀 아끼라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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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