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에서 첫방부터 팀워크가 엉망진창인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김숙은 하차까지 외쳤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이 첫방송됐다.
이날 제작진은 첫번째 동전 미션을 공개, 제작진은 번지점프와 간주점프 사이에서앞뒤 운명의 결정을 정했다.
이에 주우재와 홍진경, 김숙은 번지점프를, 조세호와 우영은 간주점프가 선택됐다. 김숙은 "미안한데 이 프로그램 빠지겠다"고 하차를 선언할 정도로 극도로 긴장한 상황.
난이도 최상급의 번지점프대에 도착했다. 모두 패닉이 된 모습. 조세호는 "난 번지 경험 있지만 그게 마지막"이라며 아찔해했다. 무려 높이는 50M. 아파트 15층 높이였다.제작진은 결국 '전원 뛴다'를 선택하면 전원 번지점프가 열외되며 '전원 안 뛴다'를 선택하면 번지점프를 뛰게 되는 반대 룰을 공개, 이들의 의리를 알아보기로 했다.

주우재는 안 뛴다를 선택해야 이득이었다며 억울함을 대비해 안 뛴다를 선택했다고 했다. 조세호도 같은 상황. 엄습해하오는 불안감에 우영은 "왜 자꾸 거짓말하냐"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우재와 같은 추리로 안 뛴다를 선택했다. 그럼에도 우영은 "시작도 안 했는데 팀워크가 엉망진창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결국 전원 번지점프를 뛰어야되는 상황이었다. 조세호는 "엉망진창이다"며 소리쳤다. 꼬리에 꼬리르 무는 배신이었다. 김숙은 "소름 끼치게 '뛴다'를 선택하려 했다 근데"라며 이수근 사진이 있는 부채에 '기회를 줄 때 돌아가라'고 적혀있었고 이에 "내 몸이 중요하다"며 '안 뛴다'를 선택한 비화를 전했다.
제작진은 결국 번지점프 구제게임을 제안, 언행불일치 게임이었다. 그 중 김숙이 번지점프에 열외됐다. 우영과 홍진경 덕분이었다. 김숙은 "전 재산 줄게"라며 무릎을 꿇을 정도로 기뻐했다.

조세호만 남았다. 그는 앞면을 선택했으나 뒷면이 나온 상황.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넉다운됐다. 김숙은 "계속 정지화면"이라며 폭소했다. 우영도 마찬가지. 결국 번지점프에 당첨된 두 사람. 이 둘은 "우리 원래 간주점프였는데"라며 당황, "최후 1인, 첫 회 시작이니 한 명만 가자"고 했고 홍진경은 "한 명만 죽이자(?)"며 폭소했다.
한 명에게만 번지점프를 몰아주기로 했고, 단판으로 갈리게 된 두 사람. 우영은 뒷면, 조세호는 앞면을 선택한 가운데 동전은 앞면이 나왔고 조세호가 구제됐다. 반대로 우영이 당첨된 상황. 결국 우영은 서약서에 서명하면서 "나 진짜 겁먹은 것 같다, 연예계 번지점프 잘 피해왔는데"라며 걱정, 무려 데뷔 15년 만에 번지점프에 당첨됐다고 했다.

멤버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번지점프에 성공한 우영에게 "우영이 멋지다, 동료애가 확 온다"며 끈끈해졌다. 그러면서 우영에게 "1회 때 할 일 다 했다, 이제 힘든거 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KBS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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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김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