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시(27)가 베르나르두 실바(28, 이상 맨시티) 괴롭히기에 맛들렸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 시티 동료 베르나르두 실바를 때린 후 '분노한 텔레토비'라고 놀렸다"라고 전했다.
평소 사이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그릴리시와 실바는 이번에도 익살스러운 장난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릴리시가 SNS에 게시한 영상에서 그는 실바의 목 뒤를 두 차례 찰싹 때렸다. 실바는 진심으로 짜증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마저도 그릴리시에겐 '먹잇감'일 뿐이었다. 그릴리시는 실바를 '화난 텔레토비'라고 표현하며 마저 놀렸다.
![[사진] 잭 그릴리시 개인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7/22/202207220859770909_62d9edaa33002.jpeg)
![[사진] 잭 그릴리시 개인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7/22/202207220859770909_62d9edaaa807a.jpeg)
그릴리시의 장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실바에게 장난치는 영상을 게시한 직후 그는 다시 자신의 SNS에 텔레토비의 캐릭터인 '뽀' 사진을 게시하며 실바를 태그했다. 실바의 모습이 마치 뽀와 같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매체는 "팬들은 이 장난에 즐거움을 느꼈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릴리시는 새롭게 영입된 엘링 홀란드와도 좋은 관계를 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릴리시는 앞서 "홀란드는 내게 '나는 너의 반값밖에 안 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라고 말했다"라며 "분명히 사람들은 그에게 항상 큰 기대를 하게 되겠지만, 요즘은 대처해야만 한다. 그가 기회를 놓치거나 하면 사람들은 언제나 무언가 할 말이 있을 것이다. 나도 익숙해져야 했다"라고 밝혔다. /reccos23@osen.co.kr
[사진] 잭 그릴리시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