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회 앞두고 3주연속 1% 이하 시청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22 09: 49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72일 60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최근 3주동안 연속 1% 이하로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유희열이 일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 표절 의혹에 휩싸인 것과 맞물린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24일 전국 3.6%로 첫 방송을 시작, 2010년 2월 12일 40회차 방송에서는 자체최고 시청률 6%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TNMS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방송부터 600회 마지막 방송 한 주전 까지 주 시청자층을 분석 한 결과 13년 3개월 방송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0대 여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떠난다. 첫 방송 시작 이후 약 13년 3개월 만이다. 유희열은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끝까지 애써주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자,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긴 시간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본인을 둘러싼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입니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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