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승리의 쾌감을 전할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5일 전 예매 관객 8만여 명을 동원했다. 김한민 감독의 전작 '명량'(2014)의 개봉 2일 전 예매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22일 영진위 집계를 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스톤픽처스)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 관객수 8만 936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영)의 개봉 5일 전인 5월 13일(금) 오전 9시 30분 실시간 예매량 7만 9889장을 뛰어넘었다.

또한 역대 최다 관객수 동원작인 '명량'의 개봉 2일 전 오전 10시 예매량인 5만 2676장도 훌쩍 뛰어넘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김한민 감독의 흥행 신기록을 이을 것으로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올 여름 언론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에 힘입어 예매율이 향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박해일 분)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웅장한 스케일과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스크린 속에서 그대로 재현해 호평을 받고 있는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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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