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지연이 앞으로 SNS를 활용한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22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배우 차지연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차지연은 지난 15일 ‘블랙의 신부’가 공개된 후 시청한 소감을 묻자 “용기를 내서 봤다. 남편과 잘 봤고, 너무 신기했다. 화면이 열리는데 제가 옆모습으로 나와서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모습을 잘 못 본다. 완성된 전체의 드라마를 보면서 감독님 이하 많은 스태프들이 여기까지 얼마나 많이 애쓰셨는지 느껴져서 그 부분이 감사했다. 한 장면 한 장면 몇 초 몇 초 성의있게 준비해 주셨다는 생각에 굉장히 숙연해지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블랙의 신부’를 마친 차지연은 내달부터 뮤지컬 ‘서편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는 “‘서편제’ 연습을 하고 있다. 오늘도 끝나고 연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지연은 최근 일어난 뮤지컬 사태와 관련해 함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이에 그는 “어제도 오랜만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얼굴이 다 잘리게 올라갔더라. 그래서 바로 내렸다”며 “아직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다른 사진을 못 올리고 있다. 오늘 내일 안에 배울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조금씩 소통해보려고 한다. 계속 인스타그램 할 것”이라고 앞으로 이어질 활발한 소통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의 신부’는 지난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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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