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싶다” 비비, SNS 라방 중 ‘오열’→“회사 강요 아냐” 해명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7.22 18: 19

가수 비비가 라이브 방송 중 피로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비비는 지난 2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비비는 방송 도중 바쁜 스케줄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18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2 F/W 서울패션위크-본봄(BONBOM)'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br /><br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열렸다. 행사는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현장 패션쇼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br /><br />가수 비비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8 /ksl0919@osen.co.kr

그는 “나는 낮잠도 자고 싶고, 휴식도 취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라며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비비는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차라리 내가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화장도 지우지 못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퍼졌고, 팬들은 비비가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다.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비비는 22일 자신의 SNS에 “비비가 일어나서 자신의 이름이 SNS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 그는 그가 스케줄을 강요받고 있다는 오해들을 바로잡고 싶어한다. 비비는 어제 피곤과 스트레스로 감정적이었을 뿐이다. 그는 크리에이터이자 완벽주의자라 곧 나올 앨범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비비가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이다. 회사나 그 누구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장문의 영어글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역시 “비비가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감정이 북받친 것 같다. 소속사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비는 오는 8월 5일 첫 공개되는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2022’에 MC로 출연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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