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와 김호진 부부가 딸의 성화에 귀한 투샷을 건졌다.
23일 김지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 세 식구 오랜만에 외식을 나섰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김지호는 “갑자기 가려니 맛있고 유명하다는 곳은 다 풀북이고 그냥 취소하고 집에서 먹자니 딸이 아쉬워하고. 갑자기 친구들과 갔던 곳이 생각나 찾아보니 자리가 있었다. 머리만 질끈 묶고 우리 식구 모두 장례식장 가는 것도 아닌데 올블랙으로 입고는 출발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호는 김호진과 나란히 앉아 딸이 들고 있는 카메라를 바라봤다. 김지호는 “둘이 사진 직으라는 딸 성화에 포즈를 취했는데 요구사항이 많네. 배우인데도 사진 찍는 게 이리 쑥스러운가? 배불리 먹고 배가 너무 부르다며 화내며 귀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호와 김호진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